경제상식 / / 2024. 7. 6. 07:03

가계부실 위험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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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가 바로 '가계부실 위험지수'예요. 쉽게 말해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우리 가정의 재정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계부실 위험지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예요. 가계부실 위험지수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해석하는 방법은 어떤지 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가계부실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몇 가지 실용적인 팁도 함께 공유할 거예요

 

가계부실 위험지수란?

가계부실 위험지수 (Household Delinquency Leading Index, HDLI)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가계 부채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지수이며, 가계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계의 **원리금 상환비율 (Debt Service Ratio, DSR)**과 **부채 대 자산 비율 (Debt To Asset Ratio, DTA)**을 함께 사용하여 산출됩니다.

 

가계부실 위험지수의 계산 방법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통해 계산됩니다.

 

HDLI = (DSR x 0.4) + (DTA x 0.6)

  • DSR (Debt Service Ratio): 연간 부채 원리금 상환액을 처분 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처분 소득이란 한 가정의 총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 보험료 등을 제외한 실제 사용 가능한 소득을 말합니다.
  • DTA (Debt To Asset Ratio): 총 부채 금액을 총 자산 금액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예시:

  • 가계 A의 연간 처분 소득은 5,000만원이고, 연간 부채 원리금 상환액은 2,000만원입니다. (DSR = 2,000만원 / 5,000만원 = 0.4)
  • 가계 A의 총 부채 금액은 3억원이고, 총 자산 금액은 2억원입니다. (DTA = 3억원 / 2억원 = 1.5)

따라서 가계 A의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0.4 x 0.4) + (1.5 x 0.6) = 1.36이 됩니다.

 

가계부실 위험지수 해석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 100 미만: 가계 부채 상환 능력이 양호한 상태
  • 100 이상: 가계 부채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위험 상태

 

하지만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가이드라인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개별 가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가계부실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소득 수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낮아집니다.
  • 부채 수준: 부채 수준이 높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높아집니다.
  • 금리 수준: 금리 수준이 높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높아집니다.
  • 자산 수준: 자산 수준이 높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낮아집니다.
  • 고용 안정성: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높아집니다.
  • 건강 상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높아집니다.
  • 가계 구성원: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가계부실 위험은 높아집니다.

가계부실 위험 낮추기 위한 전략

다음은 가계부실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몇 가지 전략입니다.

  • 소득 증대: 부업 등을 통해 소득을 늘리는 노력을 합니다.
  • 지출 절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립니다.
  • 부채 관리: 부채 상환 계획을 세우고, 고금리 부채부터 갚도록 합니다.
  • 자산 관리: 자산을 확보하고 관리합니다.
  • 위험 관리: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금을 준비합니다.
  • 전문가 상담: 필요하다면 재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습니다.

가계부실 위험지수 한계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개별 가계 상황 반영 부족: 모든 가계의 상황을 반영하기 어렵고, 개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미래 변수 반영 부족: 미래의 소득, 부채, 금리 등의 변수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 지역별 차이 반영 부족: 지역별 경제 상황 및 금융 시장 환경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맺음말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가계의 재정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이지만, 한계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계부실 위험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개별 가계의 상황을 고려하여 위험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이 가계부실 위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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